포스코, 벤처 아이디어 장터 개설

매분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개최…벤처지원 사회공헌 및 신사업 발굴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포스코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사업 아이디어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섰다.

포스코는 오는 10월 6일부터 매분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업 아이디어 보유자, 초기 벤처기업가 등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22일까지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진단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벤처투자자와 아이디어 보유자, 투자 및 기술 관련 전문가가 만나 아이디어를 거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다.

포스코는 우수한 사업성을 갖춘 아이디어에 대해 사무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 및 창업 활성화 유도와 신사업 발굴 등 ‘공생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벤처창업지원 전용 사이트(www.poscoventure.co.kr)를 개설하고 상시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평가후 인큐베이팅과 엔젤투자로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