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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에서 지방으로 가는 시외버스 확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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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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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네달 1일부터 충남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3개 노선이 동두천까지 연장 운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동두천 주민과 군부대 군인들은 포항을 제외하고는 지방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없어 의정부나 서울까지 여러 번 환승을 하여 지방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동두천 터미널은 의정부 터미널에 비해 주차면적이 2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 터미널에는 3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나, 동두천 터미널은 5개 노선만이 운행되어 터미널 활성화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경기도는 지방출신이 약70%를 차지하는 동두천 주민과 군부대 군인들의 휴가와 복귀에 따른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두천터미널을 활성화하고자 충청남도와 그동안 긴밀히 협의를 추진하여 금번에 충남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 3개 노선이 운행되게 됐다.

노선은 동대전, 공주·부여, 서산·태안 3개 방면 노선으로 동대전과 서산·태안방면은 의정부에서 연장되어 각각 일2회, 1회씩 운행되고, 공주·부여방면은 동서울에서 연장되어 일1회씩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향후 이용수요를 모니터링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금번 추석명절에 많은 주민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 교통업무의 북부청사 이관 이후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하여 시외버스 12개 노선을 개편하여 파주 운정 신도시, 양주 고읍․덕정지구, 의정부, 포천, 남양주 지역주민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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