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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압수수색, 곽노현‥ 굳은 표정으로 교육청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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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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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에 대한 돈거래 의혹 사건과 관련, 자택을 압수수색 당한 2일 오전에 서울시교육청에 출근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교육청에 도착, 9층 집무실로 향했다.

이에 앞서 오전 8시께 검찰이 강서구 화곡동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곽 교육감은 자택에 있었고 압수수색이 진행되던 8시40분께 출근길에 올랐다.

교육청에 도착한 곽 교육감은 기자들이 “심경이 어떠냐”, “검찰이 어떤 것을 가져갔느냐”, “소환통보를 받았나”,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것이냐” 등을 물었으나 굳은 표정의 무응답에 빠른 걸음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교육청 관계자는 “곽 교육감의 입장은 어제 다 밝혔다”며 “곽 교육감은 오늘도 집무실에 머무르며 내부 업무를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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