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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정부,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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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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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와 관련, “친환경적인 국제 행사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차 WCC 정부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김 총리는 “2012 WCC를 통해 녹색 성장 등 우리나라의 우수 환경정책 모델을 전 세계에 전파해 녹색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생물 다양성, 기후 변화 등 국제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 리더십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구 WCC 조직위원장은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DMZ(비무장지대)가 내년 총회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므로 이번 기회를 남북 협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지원위원회 부위원장인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한국적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논의 의제가 발굴ㆍ제안돼 지구촌 환경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관심을 가져달라”며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WCC D-365 기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WCC는 국제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대규모 국제 환경회의로, 내년 총회는 9월6~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0여개국 1만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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