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사군도에 상주 어업감시선 첫 가동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중국이 남중국해 시사군도에 상주할 400톤급 어업감시선 위정(漁政) 306호를 첫 가동했다.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관할 부처인 농업부는 위정 306호가 최근 광저우 기지를 떠나 시사군도로 향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난사군도와 시사군도를 포함한 남중국해를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면서 베트남, 필린트 등 주변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시사군도는 어종이 다양하고 해산물이 풍부한 황금어장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부는 시사군도의 어업 질서와 어민 안전을 위해 위정 306호를 상주 파견하게 됐다며 전천후 감시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