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1>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2013년 공기청정기 세계 1위”

-차세대 스마트 환경가전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독일·베를린=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75%라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2013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공기청정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기 사장은 이어 “웅진코웨이는 IFAF를 통해 글로벌 생활환경가전 분야에서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기청정기 뿐 아니라 신기술로 무장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실제 웅진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소형 냉온정수기, 미래형 정수기, 친환경 공기청정기 등 획기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웅진코웨이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정수기는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홍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해외 구매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진코웨이가 이번 IFA에서 선보인 정수기 제품은 △초슬림형 디자인에 냉·온수 기능 모두 탑재된 ‘초소형 냉온정수기’ △유럽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한 ‘오피스형 정수기’ △RO·UF 필터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정수기’ 등이 있다.

홍 사장은 마지막으로 “IFA에는 유럽뿐 아니라 중동, 미국 구매자들이 참석하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해외 시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