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여수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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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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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포스코ICT가 여수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을 수주했다.

포스코ICT는 해양경찰청이 추진하는 바닷길 교통관제시스템(VTS) 구축 사업의 일환인 여수 연안 해상 VTS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내년 하반기까지 여수 연안에 탐지장비와 운영시스템 등 VTS를 설치하고 다른 지역 VTS와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VTS는 선박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레이더, 선박 자동 식별장치(AIS)·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선박에 운항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선박 운항자들은 안개·강풍 등 기상 악조건에서도 VTS를 통해 선박의 위치와 부표 등 정보를 파악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향후 VTS 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포스코ICT가 보유한 IT 및 엔지니어링 컨버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해양 시대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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