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는 5일 여의도 본점에서 여자골프 박세리 선수와 주니어테니스 이덕희 선수를 후원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세리 선수(왼쪽 세번째)와 강만수 회장(네번째), 이덕희 선수(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은금융지주는 한국 여자골프 간판인 박세리 선수와 테니스 샛별 이덕희 선수를 후원하는 조인식을 갖고 두 선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박세리 선수는 지난 1998년 US오픈 우승으로 외환위기에 시달리던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사한 바 있으며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이덕희 선수는 지난해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에도 국가대항전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와 함께 산은금융은 향후 스포츠 관련 여·수신 금융상품을 개발해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고 고객 발굴 등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은금융 관계자는 “도전과 개척자 정신으로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산업은행의 이미지와 두 선수의 이미지가 유사해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 선수가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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