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국제태권도연맹 총회 평양서 개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제21차 총회가 7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지난 대회 이후의 사업총화(결산)와 연맹의 강화ㆍ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에 이어 제18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와 제22차 ITF 총회를 불가리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장웅 ITF 총재와 팝루 ITF 사무총장, 강능수 내각 부총리,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