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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재무장관 후임 임명 등 소폭 개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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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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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9일 대선출마를 위해 사임한 재무장관 후임을 임명하는 등 소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칼데론 대통령은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사임한 에르네스토 코르데로 전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 에너지장관을 임명하는 내용의 일부 장관 교체안을 발표했다.

사임한 코르데로 전 장관은 집권당인 국민행동당(PAN)으로 돌아가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 레이스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에너지장관에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의 호르디 에레라 플로레스 회장이 임명됐다.

주지사 선거 출마를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난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 후임으로는 건강보험 위원을 맡고 있는 살로몬 체르토리브스키가 내정됐다.

알레한드로 포이레 연방정부 치안담당 대변인은 정보기관인 국립치안수사센터(Cisen)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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