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1일 서울역 노숙인 수가 모두 286명으로 집계됐으나 지난달 말 102명이 줄어든 18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코레일의 서울 역사 내 노숙인 강제퇴거 조치 이후 87명은 응급구호방이나 임시구호시설에, 15명은 쉼터에 입소했다. 또 10명은 다른 역사나 인근 지하도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역사 인근에 노숙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자유카페’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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