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제포럼 개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창조산업, 의료관광, 서비스 R&D 등 선진국의 유망 성장 산업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산업 모델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19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2011년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제포럼’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서비스산업의 생산성 제고 방안 ▲의료관광 산업의 국제적 흐름과 도전 과제 ▲사회서비스산업의 발전 전망 등이다. 이와 관련된 한국·호주·인도·싱가포르·태국·영국 등의 서비스산업 현황을 분석한 아홉 편의 정책사례도 발표된다.

KDI는 “2009년부터 KDI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비스산업 선진화’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발굴한 주요 정책의제와 이슈를 국민과 공유하고 국제적인 피드백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 호르타슈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정보기술과 서비스산업 시장구조’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키아라 크리스쿠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우즈 호주 생산성위원회 부위원장, 박성훈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