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KT 지역광고 합작사 ‘칸 커뮤니케이션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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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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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의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은 KT와 설립한 지역광고사업 합작사를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 설립한 합작사의 이름은 ‘칸 커뮤니케이션즈’다.

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법인 등록을 마쳤다.

양사는 지난 6월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합작사는 NBP와 KT가 각각 30억원을 출자해 50%의 동일지분으로 양사 공동으로 경영하게 된다. 조영환 전 오버추어 영업부 상무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칸 커뮤니케이션즈는 와이파이(Wi-Fi) 접속시 초기 브라우저 화면에 광고가 노출되는 새로운 ‘소호 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지역광고를 본 뒤 무료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다.

또 광고주 요구에 맞게 NHN과 KT가 보유중인 광고매체(네이버 웹, 지도, KT 디지털 사이니지 등)를 혼합해 광고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한 모바일 지역광고 사업 등도 추진한다.

조영환 칸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양사가 가진 장점과 인프라, 그리고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동하는 디지털 기반 지역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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