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무원 자기주도학습교육 실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천시는 공무원들의 학습능력 배양 및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학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자기주도학습’ 교육은 공무원들의 상시학습교육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시 소속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9월 8일부터 10월 25일까지 7주 동안 총 4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업무 이외의 시간에 자기계발을 위한 상시학습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학습기법을 습득하여 자신의 학습방식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맡은 업무의 수행능력과 행정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숙 교육담당부서장(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들은 자기계발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동아리(Cop) 결성, 지역 내 어려운 아동에 대한 학습지도 봉사활동, 자녀의 교육지도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고 전했다.

앞서 시는 민선5기 공약사항으로 청소년들의 사교육비 부담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해 시민들과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자기주도학습 교육’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