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U21 보건의료계 연례총회' 25~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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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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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의과대학과 간호대·보건과학대·임상치의학대학원·약대가 공동으로 ‘2011년도 U21(Universitas21) 보건의료계 연례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학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학술발표 및 교육프로그램 협력 등 국제교류의 장이 마련되고 세계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협정도 체결된다.

또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의 국제적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보건의료 교과과정 표준화와 교육 인증 프로그램 △연구중심 환경에서의 교육학 △학술공동체 내 대규모 임상시험 원칙과 실험참여자 교육 △보건의료계 인문학의 중요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고, 각 분과별 그룹회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또 고려대 학생들 주도로 유엔새천년과제(UN MDG) 워크숍을 3일 동안 개최, 학생들의 발표 토론과 문화 교류, 박사과정 학생들의 전문포럼도 예정됐다.

서성옥 학장은 "이번 회의를 통한 폭넓은 정보교류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각국 각교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제적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21 보건의료연합은 2000년도에 설립된 연구중심의 세계 유수 보건의료계열 대학 간의 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전 세계 12개국 15개 대학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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