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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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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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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양승태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인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양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45명 중 찬성227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과 양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동시처리를 요구하며 표결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던 민주당은 본희의 직전 조건없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급선회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헌법재판관 야당 몫은 정당정치의 중요한 골간으로, 그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투쟁에서 민주당이 여기까지 왔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솔로몬 왕 앞에서 친자식을 내주며 친자식을 살리려한 어머니의 마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민주주의 정당정치를 지켜나가자. 손가락질과 불신과 외면을 당하는 정치를 우리가 다시 살려내자”면서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정 오늘 처리하지 못하겠다면 조속한 시일 내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조 후보자의 이념성향을 이유로 선출안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지난 7월8일 조대현 전 헌법재판관 퇴임 이후 공석인 헌법재판관의 처리는 적잖히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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