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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교, 리비아 NTC 민주화 로드맵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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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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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열린 ‘리비아 지원 고위급 회의’에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의 (민주화) 로드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 회의에서 “이 로드맵이 국가 화합, 정치 안정, 재건 노력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이미 수자원 기술진을 파견했으며 행정 역량 강화, 경찰 훈련, 인프라 건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 기술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NTC는 20개월 안에 헌법을 제정하고 대선과 총선을 모두 마쳐 새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민주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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