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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농구- 한국, 이란에 져…내년 런던 올림픽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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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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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1일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6일째 12강 결선리그 E조 3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2-79로 졌다.

이로써 5전 전승의 이란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23일 F조 3위(일본 유력)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런던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이겼더라면 4강에서 F조 1위가 유력한 중국을 피할 수 있었으나 패하면서 4강에서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한국은 4강에서 만나는 중국을 이기더라도 바로 다음 날 결승까지 진출할 것이 유력한 이란까지 연달아 잡아야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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