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새벽(한국시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A조에서는 전날 오만을 2-0으로 꺾은 한국(1승·승점 3)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이상 1무·승점 1), 오만(1패·승점 0)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사우디는 전반 12분 야흐야 후사인 다그리리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카타르의 공격수인 아흐메드 유시프 알나오이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또 B조의 우즈베키스탄은 이라크와의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부터 7분 동안 2골을 터트려 2-0으로 승리했다.
다음달 7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우즈베키스탄은 무승부를 거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C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꺾은 시리아는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이긴 일본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조 1위가 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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