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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공포심리 쏠린 개인탓 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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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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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닥이 장중 8% 가량 폭락했다. 2거래일 간 급락이후 기술적 반등을 기대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겁에 질러 매물을 쏟아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1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3.01포인트(7.42%) 내린 413.37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저점(종가기준)을 경신한 주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반등하자 코스닥도 1% 이상 오르며 개장했지만 외국인·기관 매물로 하락 반전했다. 장중 40억원을 매수하면 개인들이 공포에 질려 일시적으로 매물을 쏟아내 지수는 8% 가까운 폭락하고 있다.

개인은 오전 10시께 3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현재 5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하한가 종목이 속출하기도 했다.

모든 업종이 예외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 정밀기기가 9% 가까이 급락한 것을 포함해, 운송, 음식료, 담배, 화학,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금속, IT부품 등이 6~7%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CJ E&M이 10% 넘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개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평균 개인의 거래 비중은 90%대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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