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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4회 국제 바흐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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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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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 바흐 페스티벌'에서 'b단조 미사'의 지휘를 맡은 르네 야콥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제 4회 국제 바흐 페스티벌이 ‘바흐와 그의 아들들’이라는 주제로 10월 23∼31일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역사주의적 해석에 정통한 오르가니스트 볼프강 체어러 교수의 독주회로 막을 열고, 쳄발리스트 피에르 앙따이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중심으로 한 2회의 연주회가 열린다.

이어 국내외 학자들의 ‘바흐와 그의 아들들’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베를린 RIAS 실내합창단과 콘체르토 쾰른의 ‘b단조 미사’가 연주된다. 르네 야콥스가 지휘를 맡는다. 폐막 연주는 바리톤 정록기 교수와 함께 ‘바흐 콜레기움 서울’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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