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송도컨벤시아 열린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 10월 송도컨벤시아 산학협력 견학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김길종)는 오는 10월부터 인천지역 소재 마이스(MICE) 산업 관련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 산학협력 견학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유치해 경제적 이익을 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인천의 MICE핵심 인프라인 송도컨벤시아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와 참여의 폭을 넓히고 특히 MICE관련 학과전공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견학 프로그램은 시설소개, 홍보영상물 상영, 현장교육 등으로 실시되며, 특히 송도컨벤시아 직원이 직접 센터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는 등 실질적인 현장 수업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견학 후에는 송도컨벤시아(www.songdoconvensia.com) 홈페이지에 견학 후기를 작성하는 코너를 마련해 ‘베스트 글’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송도컨벤시아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업대상을 지역 시민단체, 입주민, 언론인 등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공공사업을 펼치는 등 MICE산업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저변 확대 및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도컨벤시아는 매년 300건 이상의 전시회, 회의 및 각종 이벤트를 개최, 지역민에게 풍부한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한 2011세계모의유엔회의(2011.8.10-8.14)에는 반기문UN사무총장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으로 시의성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인천 도시 브랜드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7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인천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희망인천청소년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