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유엔과 산모 사망률 감소 캠페인 전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산모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가입국 정상들과 함께 ‘머크 포 마더(Merck for Mother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한국법인 한국MSD가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산모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산모 사망의 2대 원인인 산후출혈과 임신중독증, 산모 사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족계획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5억달러가 투자되는 이번 캠페인은 머크의 검증된 산모건강 해결방안의 이용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차원의 예방법을 개발하며, 산모 사망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케네스 프레이저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20일(미국 현지시간) 유엔에서 열린 ‘모든 여성과 아동을 위해(Every Woman Every Child)’라는 행사에서 이번 캠페인을 공식 발표했다.

프레이저 CEO는 이 자리에서 “머크는 위험을 무릅쓰고 출산을 해야 하는 여성들을 돕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며 이는 머크의 기업소명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하며 “ ‘머크 포 마더’를 통해 세계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의 삶에 중요한 차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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