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산 공장서 열린 한국지엠-전북테크노파크 전북지역 부품사 지원 업무협약식 모습. 한국지엠 구매부문 엠 벤카트람(M Venkatram) 부사장(왼쪽)과 전북테크노파크 심성근 원장(사진 오른쪽). (회사 제공) |
이 회사는 29일 군산 공장에서 재단법인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육성과 생산성 향상’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엠 벤카트람(M Venkatram) 한국지엠 군산공장 구매부분 부사장과 심성근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한국지엠 및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 자동차 부품사에 각각 기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8개사를 지원한 후 향후 20개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벤카트람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업체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함으로써 지역 동반성장 토대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5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선포식을 열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모회사인 미국 GM에 부품을 수출하는 협력사 수를 2002년 16개사에서 지난해 233개까지 늘리는 등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5년 내 이들의 수출 규모는 187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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