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과거 영상, "음악, 장소는 중요하지 않아"... "장범준, 개념있는 청년이로세~"

▲버스커버스커 과거 영상 [사진=KBS '다큐멘터리 3일'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슈스케3' 버스커버스커의 과거 영상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버스커버스커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2010년 KBS '다큐멘터리 3일 - 청춘의 봄날, 서울 홍대거리에서의 3일' 편이다.

공개된 과거 영상 속에서 버스커버스커 리더 장범준은 홍대 거리공연을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밴드로 출연했다. 장범준은 "천안에서 공연하는데 홍대에서도 통하는지 알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하려면 무조건 홍대로 가야한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면서 "지역에도 거리음악이 은은하게 나오면 좋다"라며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버스커버스커 과거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 영상을 보고 버스커버스커 더 좋아졌다", "개념 청년이다", "슈퍼스타K3에서 1등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전달 30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스타K3' 첫 생방송 무대에서 김광진의 '동경소녀'를 선곡해 음향사고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편곡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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