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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성장 실적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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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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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10월 1일 궈칭제(國慶節) 황금연휴 후 중국 A주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성장 둔화가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자이셴은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증가율이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인플레 상승이 수익 감소의 가장 큰 원흉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A주 상장사의 상반기 보고에서 순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22.31% 증가했다. 2010년 상반기 순익 증가율이 41.63%였고 지난해 전체 순익 증가율이 37.37% 였던 점을 감안하면 성장률이 크게 줄었다. 

지난 9월 29일 기준 상하이 선전 두 증시의 830개 상장사가 3분기 사업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60%의 기업이 1~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 또는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20%는 하락 하거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에 대한 원인으로 상장사들의 대부분이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1~3분기 순익 감소폭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39개 기업 가운데 16개 기업이 노동력 비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거론했다. 전자, 전력장비, 화학공업, 제지, 인쇄, 전력 등의 업종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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