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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공업협회, 세계 CEO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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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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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지난 7일 미국 메릴랜드 하얏트 리젠시 체사피크 베이 호텔에서 세계 주요 타이어업체 최고경영자(CEO)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타이어 마모입자와 원료물질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발표가 있었으며 사업계획에 대한 중점 토의가 진행됐다. 이외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도 논의됐다.

‘독일 고무기술연구소(DIK)’와 ‘미국 켐리스크(ChemRisk)’, 하버드대 공중보건연구소 교수들로 구성된 독립 자문위원회 등은 다년간의 연구 결과, 타이어 마모입자가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다고 잠정 보고했다.

‘세계 지속발전 기업협의회(WBCSD)’ 산하 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타이어업체 CEO회의는 타이어 산업의 발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연구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005년 3월 제 1차 회의가 스위스 제네바 이후 이번이 네 번째이다.

세계 CEO 회의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폐타이어 처리와 관련한 매뉴얼을 최근 배포했다. 또한 연료효율성과 내구성, 온실가스 감축, 타이어 중량 등 분야에서 신규 나노소재 개발에 대한 차후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굿이어·쿠퍼), 유럽(미쉐린·컨티넨탈·피렐리), 일본(브리지스톤·스미토모·요코하마·도요), 한국(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등 11개 기업들과 대한타이어공업협회, 미국고무협회, 유럽타이어·고무협회,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사장, 신기택 대한타이어공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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