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 농업기반 예산 6130→7300억으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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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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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내년도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기반 예산이 올해 6130억원에서 7300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수리시설개보수, 배수개선, 농촌용수개발 등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2012년 예산 지출규모는 올해보다 19.1% 증가한 73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수지, 양배수장 등 노후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의 예산은 지난해보다 30.8% 증가한 3400억원으로 편성, 재해로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배수개선 예산은 1801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농촌용수개발 예산은 1729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무총리실에 구성?운영되고 있는 관계부처 합동의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TF’와 연계해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2012년까지 재해대비 ‘농업기반시설 보수·보강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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