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만 관세당국, 양국간 통관애로 해소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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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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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지난 12일 오만에서 김철수 관세청 차장과 이싸 사이드 알키유미 관세국장과 제1차 한-오만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양 관세당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양국간 교역량에 대응하고, 관세당국차원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한-오만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우리나라 관세청 전문가의 오만 파견과 오만 세관직원 초청 연수 등 오만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양국간 세관협력 강화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관세청은 이번 회의의 주요의제로 ‘오만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채택하면서 UNI-PASS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오만 관세경찰청은 세관행정 현대화를 위해 6000만불 규모의 전자통관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달 중에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포함된 후보군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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