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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준.김혜자.금난새, 세종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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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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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세종문화상을 수상했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족문화 창달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3일 문화부강당에서 제30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 수상자와 단체에 대통령상장과 상금 3천만원을 수여했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안휘준 교수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국회화사를 연구해 국내에 미술사학이 뿌리를 내리도록 선구자적 노력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는 사회봉사부문에서 선정됐다. 김씨는 1991년부터 에티오피아, 케냐, 파키스탄 등 기근과 대지진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예술부문에서 수상한 금난새 예술감독은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꾸려 시골의 아이들에게 음악 재능을 기부하고, 군부대·도서벽지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등 소외 계층에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민족문화부문은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이 단체로 선정됐다. 한국고전번역원은 1966년부터 고전 번역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111종 549책을 간행했고, 특히 지난해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매천집’과 ‘향산집’을 처음 번역하는 등 민족문화를 재발견하는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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