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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5' 뜨자 구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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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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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허니콤-진저브레드 통합..MS는 망고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이 모바일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새벽부터 애플은 iOS5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다.

iOS5에는 무료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아이메시지를 탑재했다.

무선 OS 업그레이드가 지원돼 PC와 연결한 후 아이튠스에 접속하지 않고도 아이폰의 OS 교체가 가능해졌다.

수백메가 용량에 이르는 전체 운영체제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개선된 부분만을 받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iOS5에는 또 아이클라우드가 탑재돼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고 접속하면 PC에 접속하지 않고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무선으로 메일과 연락처, 캘린더, 사진, 전자책, 음악 등 컨텐츠를 동기화한다.

일정과 이메일, 부재중 전화, 문자메시지 등이 도착한 것을 잠금화면에서 알려주는 알림기능도 추가됐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18일(미국 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넥서스 프라임을 발표하면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태블릿용인 허니콤과 스마트폰용인 진저브레드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지원해 브라우징시 하나의 코어가 아닌 두개의 코어를 모두 사용해 웹서핑 속도가 빨라졌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독자 OS인 바다2.0을 탑재한 웨이브Y를 내놓으면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기존 바다 탑재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바다2.0은 NFC 기능의 추가와 푸쉬 알림 기능, 멀티태스킹, 4X4로 애플리케이션을 배열하는 디스플레이로 변환하는 등 기능개선이 이루어진다. HTML5를 지원해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응용 가능한 앱 개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의 새 버전인 망고를 선보인다. 망고는 트위터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됐으며 웹브라우저도 익스플로러 9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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