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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이국철, 엇갈리는 진술…‘대가성’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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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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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이국철(49) SLS그룹 회장이 13일 검찰에 동시 소환돼 대질심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품수수 부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이 회장은 신 전 차관에게 10년간 10억 원대 현금·상품권·법인카드·차량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신 전 차관은 명절 때 상품권 수수와 일부 카드사용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대가성은 부인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에 출석한 신 전 차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회장은 “검찰 조사 방향이 이상하다”며 “불법기획 수사에 대해 명확히 수사하지 않으면 비망록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카드 내역이 다르게 나타난 점과, 건넨 돈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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