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서 전 세계 ‘전통공연’ 즐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4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년엑스포서 74개국 공연… “여수에서 세계일주”<br/>’국가의 날’때 터키, 이스라엘 등 각양각색 공연

사진, 터키 국가의날 바바로스 공연 장면(출처 : 바바로스 공연 홈페이지)

세계일주를 하지 않고도 전 세계의 ‘전통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은 2012년 5월 12일~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원에서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현재까지 103개 국가가 해양을 주제로 한 박람회 전시를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74개국이 국가의 날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국가의 날 행사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103개 참가국에 배포했다. 국가의 날 행사를 신청한 74개국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국가의 날은 참가국들이 박람회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국기게양식, 유명인사 핸드프린팅 등 의식 행사와 문화공연, 리셉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박람회의 공식행사 중 하나다.

내년 6월21일을 국가의 날로 정한 터키의 경우 16세기 지중해를 장악한 유명한 선장 바바로스(The Great Barbaros)의 일대기를 그린 현대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스라엘은 7월 19일을 국가의 날로 정했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떠오르고 있는 ‘쉐케탁(Sheketak)’를 올릴 예정이다. 쉐케탁은 춤과 연극, 라이브 뮤직, 비디오 아트가 모두 혼합된 에너지 넘치고, 유머러스한 멀티미디어 쇼로 유럽 각지에서 어린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탭댄스와 현대 프리스타일 춤, 마임 등을 조합한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날은 8월1일이다. 조직위는 “재미와 기대가 반감될 수 있어 아직은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박람회 주최국인 만큼 성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국들은 국가의 날과는 별도로 최대 7일 동안 전통춤, 민속공연, 대중문화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 공식행사부 남상현 부장은 “현재 중국, 일본, 스페인 등 국가의 날 참여국들이 해양엑스포의 취지를 살려 다양한 문화 공연과 범선 전시를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해양 관련 전시 뿐 아니라 전세계 문화 공연까지 경험할 수 있는 여수세계박람회는 그 자체로 세계일주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국제행사로 100여개 국가, 8개 국제기구가 참가하고 8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대전에서 세계박람회를 처음 개최한바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