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가 13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지난 1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추가 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이 가능한지에 대해 향후 수주일 내에 더 알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 수주일 내에 북미간 추가 대화가 있을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달 말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한 대표간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확정이 된다면 이는 우리가 확실히 발표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의 중대한 도전은 하나의 적군과의 대결이 아니다”며 “경제적 측면에서 영향력이 더욱 자주 평가되고 행사되는 시기에 우리의 글로벌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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