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서 전 세계 팬 이목 집중

2009년부터 5년간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국내기업 첫 공식 후원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에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드러냈다고 15일 밝혔다.

F1™ 대회는 180여 개 국가에서 약 6억 명이 동시 시청하는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다.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대회로 꼽히며, 출전하는 차량은 물론 경기장 곳곳이 각종 브랜드로 도배되는 글로벌 마케팅 경연장이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대회부터 국내 기업 최초의 F1™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LG전자는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 로고를 단독 노출했다. 특히 시네마3D TV·옵티머스 3D·3D 노트북·3D 모니터 등 3D 풀 라인업을 전시하고, 경기장에 300㎡ 규모의 대형 3D 체험관을 설치해 F1™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또 경기장 내 전세계 방송팀 중계부스에서 경기 장면을 선명한 고화질로 볼 수 있도록 HD급 19인치 모니터(모델명 M1962D) 100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강신익 사장은 "지난 3년간 F1™ 대회를 공식 후원해오며 연간 수천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며 "LG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