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4월 지인이 갖고 있던 시가 4000만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시계는 200년 이상 전통을 가진 스위스 명품 시계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주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아 최근 K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K씨의 추가 혐의를 조사한 뒤 조만간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씨는 한국프로골프투어(KTG)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으며 KPGA 상금 순위도 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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