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 물류사 초청 평택항 설명회 개최

평택항 배후물류단지 경쟁력 적극 알려

물류기업 최고경영자 초청 설명회(평택항만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내 물류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GS리테일, LG생활건강, 대상, 대한통운, 한국도심공항,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평택항 운영현황과 비전, 배후물류단지 이용에 따른 이익창출,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경쟁력 상승 등 최근 동향을 홍보하고, 평택항 이용에 따른 이점을 소개했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장은 “자유무역지역인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관세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해 관세유보 및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받는다”며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측면에서 볼 때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해 있는 CATL로지스평택도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강조하며, 물류센터 이용 등을 설명했다.

CALT로지스평택이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는 일반물류창고와 자동차 PDI(출고 전 점검)시설을 합친 복합물류센터로 2000평 규모의 상온창고와 연간 수입자동차 5000대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설명회 이후에는 배후물류단지와 평택항국제자동차부두(PIRT) 등을 견학하고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전반적인 부두시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