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임직원 초청 방문 행사 개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 준법지원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임직원을 초청해 농촌·농협 방문 행사를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법률구조 공단 임직원(변호사,공익법무관)들의 우리 농업·농촌현실 및 농협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매년 한 차례씩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양재동 농협유통본사 및 NH한삼인(충북)을 방문하고 사과따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구조 서비스 제공방안과 개선점에 대한 간담회 등을 가졌다.

한편 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996년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실시를 협약해 농협의 출연금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농업인의 무료소송을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9만2000여명의 농업인들이 무료법률구조의 혜택을 받았고, 그 구조금액만도 1조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