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 둔화, 상승세 꺾이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1 15: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부 지역 하락세 전환 나타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수도권 전셋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그 폭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였던 산본(-0.06%), 강동·분당(-0.04%), 용인·수원(-0.03%) 등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2%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0.03% 올랐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4%로 총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가 하락, 나머지 15개 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송파구(-0.18%)이며, 강동구(-0.12%), 강서·양천·용산구(-0.05%), 도봉구(-0.02%) 등 순이었다. 송파구는 재건축을 비롯해 일반아파트까지도 약세를 보이는 모습.

경기와 신도시, 인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1%를 기록했다.

판교신도시가 -0.06% 가장 크게 떨어졌고, 고양시·인천 부평구(-0.03%), 안양시·수원시·일산신도시(-0.02%) 등 순이었다.

한편,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4%로, 지난 9월 23일 이후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서대문구가 0.1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0.09%), 강남구·성북구(0.08%), 노원구(0.07%), 서초구·송파구·성동구(0.06%), 중구(0.05%), 용산구(0.04%), 마포구(0.03%) 등의 전세가 오름폭이 컸다.

경기 전세가변동률은 0.02% 올랐으며, 신도시 및 인천은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시흥시(0.15%), 남양주시(0.14%), 안양시(0.11%), 부천시·평촌신도시(0.07%), 일산신도시(0.06%), 고양시(0.05%), 평택시(0.04%), 광명시(0.03%) 등이 올랐고, 반면 산본신도시(-0.06%), 분당신도시(-0.04%), 용인시·수원시(-0.03%)는 하락세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