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상금랭킹 통한 미국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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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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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CMN하스피탈클래식 출전 좌절…‘지옥의 관문’ Q스쿨 거쳐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를 통해 미국PGA투어에 진출하려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의 계획이 무산됐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리조트의 팜 골프코스에서 시작된 시즌 마지막 대회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하스피탈클래식’에 출전하려고 신청서를 냈으나 ‘대기 순번’에 그쳐 실제 대회에는 나가지 못했다. 마지막 대회여서 그런지 내년 투어카드를 획득하려는 선수들이 다수 출전한 까닭이다.

김경태는 올시즌 미PGA투어에서 상금(60만1809달러) 랭킹 140위를 달리고 있다. 마지막 대회에서 선전하면 125위 안에 들어 내년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골프투어 브리지스톤오픈도 희생하면서 미PGA 투어카드를 획득하려던 김경태는 출전기회조차 잡지 못해 Q스쿨을 거쳐야 할 수밖에 없게 됐다. 김경태의 세계랭킹은 한국선수로는 최경주(14위) 다음인 21위다.

김경태는 일본골프투어 상금랭킹 상위 자격으로 미PGA투어 Q스쿨 1,2차전을 면제받고 최종전에 나갈 수 있다. 최종전은 12월 첫 주 열린다. ‘지옥의 관문’으로 불리는 Q스쿨 최종전은 6라운드 108홀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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