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견본주택, 1만5천여명 몰려 '북적'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중형 평형 총 548가구<br/>평균 분양가는 3.3㎡당 655만원대

22일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피데스개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제공)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이 목포 옥암지구 12블록에 분양하는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관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모델하우스에 오픈 이후 주말까지 총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분양 관계자는 "하루 500팀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중형 아파트에 대한 잠재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공략한 마케팅활동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소장은 "고객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평형 구성 및 세부 디자인, 특화시설을 준비했다"며 "주부가 좋아하는 보조주방을 넓히고, 입체 수납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특화시설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포 지역 주민들이 한옥 디자인을 적용한 사랑채 공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40㎡ 아파트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55만원대이며, 층과 타입에 따라 최저 530만원대도 있다.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9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접 부지인 옥암동 1317번지에 위치해 있다. 문의: 061-262-0012

22일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기 위해 외부로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 피데스개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