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에서는 주최 측인 홍콩 원후이바오를 비롯해 영국·유럽·미국·캐나다·일본·뉴질랜드·대만·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한국 등 전 세계 각 지역의 17개 중국어 매체가 23일부터 30일까지 이레 간 후난성의 ‘젖줄’로 불리는 샹장(湘江) 유역 도시들의 발전 상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리 나라 매체로는 유일하게 아주경제가 이번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 중국어 매체 방문단은 샹장 유역의 창사·주저우(株州)·샹탄(湘潭)·뤄디(婁底)·융저우(永州)·더양(德陽)·웨양(岳陽) 등 8개 도시를 둘러보게 된다.
이날 행사 개막식 축사에서 허보샹(何報翔) 후난성 부성장은 “후난성은 그 동안 샹장 유역의 환경 보호와 개발건설을 중시해 왔다”며 “향후 이곳을 ‘동방의 라인강’으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샹장 일대에 자연·문화·관광을 한데 묶은 그린경제 발전 지역으로 조성하고, 후난성 내 경제 문화 거주 방면에서 최고로 꼽히는 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왕수청(王樹成) 원후이바오 사장은 “샹장은 후난의 ‘젖줄’이자 중국의 ‘스타 강(明星河)’”이라며 “이곳은 마오쩌둥(毛澤東), 류샤오치(劉少奇), 펑더화이(彭德懷), 치바이스(齊白石) 등 스타급 위인을 배출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왕 사장은 “샹장은 100년에 가까운 중국 역사 발전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중화 문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환경보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문화 계승에 있어서도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샹장(후난성 성내)은 총 길이 773km로 유역 면적만 9만 6400㎢에 달해 후난성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등 후난성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매우 중요한 강 중 하나다.
지난 해 샹장 유역 도시들의 경제생산액은 1조2000억 위안(한화 약 214조2300억 위안)에 달했으며, 규모 이상 산업생산액은 535억6000만 위안에 달해 전체 후난성 내 8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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