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최근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교만들기’라는 주제로 결핵감시 네트워크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현재 결핵으로 인한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 국가중 1위인데다 최근들어 학생간 결핵환자급증이 이슈화 되면서 결핵이 지역사회 핵심사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
금번 결핵감시 네트워크 구축회의에서는 결핵관리사업 추진시 개선점, 향후대책 및 방향에 대한 사안이 중점 논의됐다.
회의는 안산시 교육지원청, 안산시 의사회장, 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결핵 전문 의료진을 비롯, 보건교사 협회장, 학교장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보건소장이 2012년 안산시 결핵관리사업 방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기관별 협조사항, 학교환자 관리에 관한 건의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및 한도병원 흉부외과장은 잠복결핵감염자의 환자전환을 방지하기 위해 잠복결핵감염약 복용철저, 결핵의심 및 환자진단시 신속한 보고와 즉각적인 검진시행,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산시 단원보건소와 상록수보건소는 2012년 추진사항으로 고등학교 이동검진을 기존 년 1회 검진에서 2회 검진으로 확대, 학교결핵 예방 프로그램 및 접촉자 검진 강화 등 지역사회의 결핵감시체계를 확립해 결핵으로부터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