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25일 회사의 정관 제1호인 '회사의 상호'를 기존 코오롱건설주식회사에서 코오롱글로벌주식회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지난 달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B&S를 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달 11일에는 임시합병주주총회가 열린다. 합병 작업은 오는 12월 28일 완료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탄생하는 새로운 법인은 건설과 무역, IT유통 등을 아우르는 매출 3조5000억원 이상의 종합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이란 사명에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주요무대로 활동하는 매출 6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자는 진취적인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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