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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 공장 준공식 테이프 커팅 장면(두산인프라코어 제공) |
이날 준공식에는 박용현 두산 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사장, 토니 헬샴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G 사장, 안총기 상하이 총영사, 쑤저우 정치협상회 왕진화 주석, 쑤저우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주임 양즈핑 부시장 등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쑤저우 공장은 중국 내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굴삭기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중대형 위주의 산둥성(山東省) 옌타이(煙臺) 공장과 함께 중국 굴삭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8톤 이하 소형 굴삭기를 주로 생산하게 될 쑤저우 공장은 현재 연간 9800대 생산 규모을 갖추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2015년까지 2단계 공장 확장을 추진해 연간 1만3600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쑤저우 공장을 통해 급성장하는 중국 소형 굴삭기 시장에 대처하고 중국 남부 지역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물류비 절감과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소형 굴삭기 시장은 지난 5년간 연 평균 34 %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0년 중국 굴삭기 시장의 약 33 %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의 도시화 추진과 신(新)농촌 개발 정책에 따라 소형 굴삭기 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연 10 % 가량의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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