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 맨시티, 울버햄프턴 꺾고 칼링컵 8강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7 0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소나기 골’을 터뜨려 칼링컵 4라운드(16강)에서 울버햄프턴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프턴과의 대회 16강에서 두 골을 터트린 에딘 제코의 활약을 앞세워 5-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6-1로 물리친 맨시티는 이날도 5골을 몰아치는 화끈한 공격력을 펼쳐 최근 2경기 동안 무려 11골을 쏟아내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특히 맨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9경기·33골)와 컵대회(2경기·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3경기·3골), 커뮤니티 실드(2골) 등 총 15경기를 치르면서 45골을 쏟아내 경기당 평균 3골의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반 17분 만에 울버햄프턴의 네나드 밀리하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전반 37분 애덤 존슨의 동점골에 이어 2분뒤 사미르 나스리가 역전골을 뽑았다.

맨시티는 전반 40분 존슨의 동점골을 도운 에딘 제코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문전에서 차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한 골을 더 챙긴 맨시티는 후반 19분 제코가 마무리 골을 넣고 나서 곧바로 울버햄프턴의 제이미 오하라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첼시는 에버턴과의 16강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연장 11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져 2-1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또 루이스 수아레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진 리버풀은 스토크시티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블랙번도 뉴캐슬과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