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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유럽 자본확충계획 합의에 코스피 1900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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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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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유럽이 자본확충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7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5.34포인트(0.81%)오른 1909.65로 장을 열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603억원, 401억원을 사들이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9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건설업(1.85%) 증권(1.38%) 기계(1.6%) 화학(1.49%) 운송장비(1.2%) 의료정밀(1.28%)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을 하이닉스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있다. 기아차(1.64%) 현대중공업(1.55%) LG화학(1.49%) 삼성생명(1.41%) 등이 상승세다.

뉴욕증시(현지시간 26일)는 유럽이 자본확충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중국 등이 유럽 구제금융에 투자할 것이란 보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62.42포인트(1.39%) 뛴 1만1869.04에 장을 끝냈다.

S&P500지수는 12.94포인트(1.05%) 오른 1241.9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2.25포인트(0.46%) 올랐다.

한편 브뤼셀에서 회의를 갖고 있는 유럽 정상들은 회의 성명초안을 통해 은행들의 자본확충 계획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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