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01달러 내린 106.9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배럴당 3.76달러 상승한 93.9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17달러 올라간 112.0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 방안의 타결과 미국 경제성장률의 호전으로 세계 경제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대체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97달러 내린 118.81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09달러 오른 127.98달러에, 등유는 배럴당 0.20달러 하락한 127.4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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