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펀드들이 사들인 정크본드량 역대 최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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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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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국 펀드들이 사들인 정크본드(투기등급 회사채)량이 지난주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재정위기 완화로 인한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28일(현지시간) 펀드 정보업체 리퍼에 따르면 지난주(~26일) 미국 뮤추얼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정크본드 순매입량은 4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간 기준 가장 많았던 2003년 8월 순매수액 33억달러를 뛰어넘는 결과다. 한 주 전 순유입량도 23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매튜 르뮤 리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랙 하퍼 아르티오 글로벌인베스터스의 포트폴리오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아주 미세한 위험신호에도 ‘패닉버튼’을 누르고 있는 반면 약간의 희망적인 신호에도 모든 것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정크본드로의 기록적인 유입액에서 드러난 투심 회복은 27일 위험자산 급등세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뉴욕 증시 다우 지수는 2.9% 상승했으며, 반면 안전자산 미 10년만기 국채 가격은 1.7% 하락했다. 정크본드 투자심리의 핵심 지표인 증시 변동성은 이번 달 8월 초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 국채 금리(가격과 반대로 움직임)은 급격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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