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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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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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정비 기술력 향상…고객 만족 극대화

정의선 부회장과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자사의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제9회 현대차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9th Hyundai World Skill Olympic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99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자사 소속 정비사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2년 마다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 우수 정비사 80명과 대회 참관인 등 총 130여명이 참가했다.

현대차는 엔진·샤시·변속기·전장 등에 대한 실기평가와 정비기술 이론 필기평가 등 총 5개 부문에 대해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평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현대차가 보여주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최고의 정비 서비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상의 정비 실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참가자 모두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고객 만족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해외 정비사들의 기술력을 한층 향상시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및 고객 만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정비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감동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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